방학만 되면 만화방에 가서 하루종일 만화만 보다가

주인아줌마와 친해져서 하루종일 공짜로 만화를 보는대신

만화방 카운터에 앉아 돈받아 주는 알바아닌 알바를 하던 추억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한참 재미있게 보던 만화들중에

기존 무협만화와는 다른 개그코드가 들어간 만화들이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열혈강호", "용비불패" 등이 대표적인 작품이었습니다.

 

그중 "열혈강호"가 모바일 게임으로 나와 소개하고자 합니다.

 

 

추억의 만화가 얼마나 잘 만들어졌는지 일단 설치를 해봐야 알겠죠?

열혈강호를 검색하시면 아주 익숙한 화면에 앱을 설치하시면 됩니다.

 

아직 출시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다운로드수가 얼마 되지 않네요.

이런 류의 액션RPG게임들은 항상 우월한 타격감을 표방합니다. 

 

 

설치하는 과정에서 특이한 점이 보입니다.

최근 게임마케팅을 하려면 일단 카카오톡을 연동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열혈강호는 카톡과 연동되어 있지 않습니다.

구글+로 연결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다운로드수가 적은거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드디어 로딩화면이 나옵니다. 역시 게임용량을 줄이기 위해 많은 리소스를 다운로드 하고 있습니다.
만화가 원작인 게임이므로 많은 이미지리소스가 사용되지 않았을까 예상해 봅니다.

 

시작은 튜토리얼이 있습니다.

만화를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다 아시는 등장인물이 상세한 튜토리얼을 진행 합니다.

 

 

만화와 소재로 해서 그런지 다양한 만화내용이 등장합니다.

 

 

 

보스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표현이나 상점등에서 업그레이드 등을 할때 등 원작처럼 개그요소가 많아 심심하지 않습니다.

 

 

 

열혈강호의 원작의 시나리오대로 게임이 진행되어 오랜만에 만화책을 다시 보는 기분입니다. 추억이 새록새록...

 

 

전체적으로 게임은 액션RPG의 기본에 충실하였습니다. 다양하고 화려한 기술을 사용하여 타격감을 충분하게 줍니다.

너무 쟁쟁한 원작을 기반으로 한 게임이다보니 기대가 큰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만화를 보지 않았던 분들도 충분히 시나리오를 즐길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게임화면은 넣지 않았습니다. 직접 보면 웰메이드 게임이란걸 느낄수 있습니다. 지금 다운받아 해 보세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To be continued -夜昧-

 

 

 

 

 

참... 만화사업에 기부한다는 표현도 만화스럽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무료유저 캐릭터가 어째 제가 아는 사람과 너무 비슷하군요. 불법다운로드하여 만화를 보는....

만화그리는 분들 너무너무 힘듭니다. 불법다운로드는 자제합시다...